AI(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조류독감) 은 병에 걸린 닭을 잡는 과정에서 떨어진 비늘이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감염되는 것이므로, 일반인들의 경우 지나치게 감염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 AI의 증상 = AI에 감염되면 감기나 일반적인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렸을 때와 비슷하게섭씨 38도 이상의 열이 나면서 기침과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전 일주일 이내에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와 접촉하지 않았다면 열이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어도 AI를 의심하기 보다는 다른 질병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고 합니다.
■ AI 예방하려면 = 섭씨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AI바이러스는 죽기 때문에 닭이나 오리를 충분히 익혀 먹는다면 AI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AI바이러스는 사람에게는 잘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AI에 감염된 조류와 접촉하더라도 쉽게 감염되진 않으며, 특히 AI는 조류의 분비물을 직접 만지는 경우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최선의 예방책은 무엇보다 살아 있는 닭, 오리 등 가금류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닭고기 등을 조리하면서 손이나 칼, 도마에 바이러스가 묻을 수 있지 않은가? 의심하시는 분,
-손으로 날고기를 만진다 해도 그 정도 수준에서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고, 수돗물로 손을 씻으면 바이러스가 다 없어진다 합니다. 일반적으로 '감기예방을 위해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면 손을 씻으라'고 하는 수준에서 조심만 하면 되는 칼이나 도마도 마찬가지랍니다.
계육협회에서는 "정상적으로 생산된 닭고기를 먹고 AI에 감염될 경우 최대 20억원을 보상하는 보험에 들어있다"며 "현재 닭고기를 생산하는 도계장은 정부에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HACCP
) 작업장으로 인증받아 위생적 절차를 거쳐 닭고기를 생산하는 만큼 소비자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손을 자주 씻는 게 좋고,. 물론 흡연과 음주를 자제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사, 충분한 수면,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 삼계탕의 일본 수출길은 열렸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얄팍한 일본사람들이 삼계탕은 먹겠다는 이유는 푹 삶아 포장해서 보내지니 조류 독감쯤은 안심된다는 증거아닐까요? 실속, 얼마나 따지는 일본사람들인데....
사실, 닭고기는 서민들 음식입니다.
비싼 쇠고기 보다는 단백질 성분이 비슷한 닭고기를 찾기도 하구요.
얼른 제자리를 찾아 평온한 세상이 되었음 하는 맘 간절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닭고기 먹기를 망설이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