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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술구 연습 도안

진진바라바라 2008. 1. 16. 16:39

[끌기예술구1] 끌어 비켜쳐서 장애물 돌파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은 공이다.


스트록을 할 때에 큐를 날리듯이 경쾌하고 부드럽게 하는 것이 중요.

 

큐를 던지듯한 샷에서 유연성이 살아나고, 이때 조금 큐를 미는 듯하면 쿠션을 맞고 튀어 나온 내공이 앞으로 밀리는 듯 하다 후진 회전에 의해 커다란 커브를 이루며 뒤공을 맞추게 된다.

 

그리고 앞공을 직접 끌어치려는 의도는 해서 안된다.


앞공의 두께는 장애물을 피할수 있는 분리각의 두께로 정하고 앞공은 튕기듯이 하고, 마치 쿠션이 앞공인양 쿠션을 향해 끌어치는 기분을 가져야 한다.

 

 

[끌기예술구2] -끌어치기 예술구의 진수

 

 앞공을 맞추고 내공을 옆으로 끌어 치기한 후 제방향 회전에 의해 쿠션을 맞고 전진하려던 내공이 강한 후진회전력에 의해 커브를 이루며 장애물을 피하고 끌린 후 역회전에 의해 돌아와 뒤공을 맞추는 예술구이다.


이공은 내공이 쿠션과 가까이 있어서 강한 샷을 할 때에 자칫 잘못하면 바닥천을 찢을 염려가 있으므로 고단자가 되기 전에는 시도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공과 앞공의 포지션에 따라 두께가 달라져야 하며, 짧고 강력한 스트록을 구사할 줄 알아야한다.

그리고 혼동하기 쉬운데 내공의 회전은 제방향이다. 흔히들 그러면 앞으로 튀어 나가지 않느냐고 하는데 쿠션을 맞고 회전에 의해 앞으로 튀어 나가려한 내공은 강력한 후진 회전력에 의해 힘의 합산이 이뤄지며 이때 커브가 생겨 장애물을 비켜가게 된다.



 

 

 

[밀기예술구1] 춤추는 밀어치기 예술구

 

만약 이공을 칠수가 있다면 밀어치기에서 어떠한 공이라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최고의 파워가 필요하다는 것인데, 파워라고 하는 것은 단순한 힘의 세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강하게 치기 위해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면 순간 순간 커트현상이 일어나 스트록의 탄력이 끊어지게 되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최고의 파워를 내기 위해서는 앞공을 임펙트한 후에도 폴로스루 동작이 스피드가 넘쳐야 하며, 최대한 큐를 쭈욱 뻗어줘야 한다.


 

마지막까지 큐끝이 살아 있기 위해서는 브릿지에서 라스트 피니싱을 단단하게 콘트롤해줘야 한다. 당점은 최상단이며, 두께는 거의 정면에서 약간만 좌측을 겨냥하면 된다.

 

 

 

 

 

 

[밀기예술구2] 장애물을 피해서 역비틀기

 

이러한 예술구를 치기 위해서는 첫째, 엄청난 스피드 즉 파워를 가져야 한다.그리고 정확한 당점과 회전이다.

당점은 최상단인데 역회전을 약간만 주면 되는 데 이때 회전이 많으면 내공이 앞공을 맞은 후 바로 쿠션을 맞고 튀어 나올 때 회전이 많이 작용하여 전진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리고 두께는 너무 정면으로 겨냥하지 않는다. 정면으로 겨냥하면 내공이 뒤로 튕기지 않고 곧바로 앞으로 전진하기 때문이다.

샷은 큐를 최대한 길게 쭉 뻗어 주되 마지막까지 임펙트가 끝난후에도 큐는 밀어주는 동작을 계속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브릿지를 단단히 하고 라스트에 큐를 꽉 잡아주어야 한다.

조금만 회전을 주어도 내공의 힘이 이미 앞공에 거의 전달된 상태여서 공이 쿠션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회전이 많이 작용한다.

 

 

 

 

-마왕-

출처 : 빌리우스당구동호회
글쓴이 : 마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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