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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초 당구) 샷에 관한...
진진바라바라
2008. 1. 16. 16:53
1. 올바른 자세를 가져야 한다.
정확한 샷을 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모래 위에 훌륭한 건물을 지을 수 없듯이 올바른 자세를 갖고 있지 않는 한 정확한 샷의 구사는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이론이 강하다고 해도 올바른 자세를 갖고 있지 못해 정확한 샷을 구사할 수 없다면 그 이론은 소용없게 됩니다. 그만큼 당구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자세입니다. 혹 ' 자세야 내가 편하면 그만이지, 아무렇게나 쳐도 잘만 치면 되지 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흘러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오르게 되면 그 어떤 것 보다 당구에 있어 중요한 것이 ' 자세 '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 모든 것이 기초가 중요하다 '는 말이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 자세 잡는 법
ㄱ. 몸의 위치를 잡는다.
큐의 무게 중심에서 한 뼘 정도 뒷 부분에 큐를 잡고 큐 끝(탭부분)은 수구에서 한 뼘 정도 되는 곳에 가볍게 놓습니다. 이 때 그립한 손은 바지 재봉선에 일치해야 하며 자세는 차려 자세에서 양발을 어깨 넓이로 벌린 상태입니다. 이 자세에서 수구의 중심과 큐와 어깨선은 일직선이며 몸은 그 선에 대해 90도 방향입니다.
ㄴ. 발의 위치를 잡는다.
오른발은 45도 가량 우측으로 비틀고 왼발은 11시 방향으로 반 보 정도 내딛습니다.
ㄷ. 왼팔의 위치를 고정시킨다.
이제 상체를 구부린 상태에서 왼쪽 팔을 쭉 뻗어 브리지를 만듭니다.
ㄹ. 완전한 자세를 만든다.
a. 먼저 다리의 위치를 재 확인합니다.
b. 왼쪽 팔목이나 손목이 구부러지지는 않았나 확인하고, 구부러졌을 경우 곧게 펴도록 합니다.
c. 수구와 브리지의 거리를 재 확인합니다.
d. 오른손의 구부러진 정도는 90도가 적당하며, 손이 너무 붙거나 떨어지면 안됩니다. 큐를 잡은 손목 또한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너무 구부러져서도 안됩니다.
e. 그런 다음 최종적으로 수구와 큐와 오른팔과 두 눈 사이가 일직선상에 오는지 확인합니다. 이들 중 한가지라도 일직선 상에서 벗어나면 올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 큐를 잡는법(grip)
큐를 잡는 위치는 샷의 방법에 따라 그 위치가 변하나, 기본적으로는 큐의 무게 중심에서 한 뼘 정도 뒷 부분을 가볍게 쥡니다. 이와 같이 손바닥으로 큐를 잡는 것을 그립(grip)이라고 합니다.
그립의 위치는 타구 방법에 따라 변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강한 타구일 경우는 뒤쪽으로, 약한 타구일 경우 앞쪽으로 위치를 이동합니다.
큐를 쥘 때에는 엄지와 검지를 가볍게 벌리고 그 사이에 큐를 기운 다음 나머지 손가락은 작은 새를 쥐듯이 가볍게 모읍니다. 지나치게 세게 쥐거나 2~3개의 손가락으로만 큐를 잡을 경우 손목이 경직되어 손목의 스냅을 이용한 부드러운 샷을 할 수 없거나 큐가 흔들리게 되어 정확한 샷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큐를 잡은 손등과 팔목, 팔에 이르는 선은 가능한 한 일직선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이 많이 구부러진 자세 또한 올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 브리지(bridge, 일명 : 큐걸이)
큐를 지탱하기 위해 왼손(오른손잡이의 경우)의 손가락으로 만드는 브리지는 큐의 지지점이 되는 것으로 이것이 불안정하면 이 또한 정확한 샷을 할 수 없습니다.
브리지의 모양이나 위치는 공의 위치나 샷의 방법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인 위치는 수구에서 한 뼘 정도 뒤에 위치하며 강한 타구일 경우는 약간 뒤쪽으로, 약한 타구일 경우 약간 앞쪽으로 이동시키고 일반적인 모양은 공의 상단 부분을 가격할 경우는 브리지를 높이고 하단 부분을 가격할 경우는 브리지의 높이를 낮추도록 합니다.
브리지의 위치나 높낮이를 달리할 경우에 꼭 명심할 사항은 큐의 움직임은 가능한 테이블과 수평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끌어치기 당점인 경우 상황에 따라 테이블과 수평이 되도록 큐를 움직이기가 어렵겠지만 가능한 수평이 되도록 합니다.
2. 큐의 움직임은 항상 일직선 상에 있어야 한다.
바른 자세를 갖추는 것은 올바른 큐의 움직임을 만들기 위한 기초 공사입니다.
타구는 예비 동작과 치기와 끝내기의 순서로 이루어 집니다.
우리는 실질적으로 공을 때리는 치기 동작에 앞써 정확한 당점의 겨냥과 호흡을 가다듬기 위해 큐를 앞뒤로 몇 번 움직이는 예비 동작을 갖습니다. 이러한 예비 동작에서 여러분이 확인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자신이 공을 보내고자 하는 목표점과 수구의 당점, 큐 앞 부분(탭부분), 큐 끝 부분(그립한 손), 두 눈 사이(인중부분)가 하나의 일직선 상에 위치하는가 확인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들 중 한가지라도 일직선 상에서 벗어날 경우 자신이 원하는 타구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들 요소 중 가장 잘못되기 쉬운 점은 큐의 끝 부분입니다. 이러한 예비 동작을 주위 사람에게 자신의 정면에서 지켜봐 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아마 앞 뒤로 움직이는 손의 모양이 직선상에서 벗어나며 약간씩 흔들리는 것을 지적할 것입니다.
큐의 움직임을 옆에서 보았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 때에도 큐의 움직임은 하나의 일직선 상, 즉 테이블과 수평이 되게 움직여야 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경우, 즉 샷이 수평을 이루지 못하고 약간 각도를 이룬 상태에서 샷을 할 경우에도 큐의 움직임은 일정한 각도를 이룬 직선상에서 왕복 운동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눈의 위치는 수구와 목표점을 여러번 번갈아 주시하며 올바른 당점으로 정확한 목표점이 겨냥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을 해야 합니다. 만약 목표점을 제외한 모든 것이 일직선 상에 위치하였을 경우(즉 자신이 맞히고자 하는 두께나 겨냥점이 틀렸을 경우)몸을 고정시킨 채 손만으로 조정을 하지 말고 다시 처음부터 자세를 고쳐 잡아야 합니다.
이러한 동작을 반복하는 동안 호흡을 가다듬고 샷을 할 준비 태세를 갖춥니다.
3. 치기와 끝내기
예비 동작이 끝나고 샷을 하기로 결심했으면 주저하지 말고 과감한 샷을 합니다. 몸이 경직되어 있어서는 안 되고 마음 속으로 리듬을 타듯이 긴장이 풀어진 상태여야 바른 샷을 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샷을 할 때 어깨의 힘을 위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샷은 손목의 스냅과 허리를 이용해야 합니다.
큐로 공을 쳤다고 모든 샷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초보자의 경우 샷을 하는 도중이나 친 후에 큐를 위로 쳐들거나 아래로 숙이고 바로 브리지를 풀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올바른 당점으로 정확한 샷을 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 겨냥한 당점은 중심치기인데 샷이 끝난 후에 큐의 앞부분(탭부분)을 주시한 결과 아래로 내려가 있다던다 좌,우로 벗어나 있다면 결과적으로 정확한 중심치기가 안되고 찍어치거나 약간 비틀어 친 것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구는 완전한 중심치기 운동이 아닌 역회전이나 좌,우 회전력을 가지고 움직이게 됩니다. 목표점과의 거리가 짧아 바로 브리지를 풀고 큐를 빼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샷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브리지를 유지하고 수평으로 샷을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4. 소리를 확인한다.
올바른 당점에 공이 적중했을 때 팁과 수구가 부딪치는 소리와, 수구가 표적구와 부딪치는 소리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같은 힘으로 타구한다고 하더라도 중심치기를 할 때와 밀어치기나 끌어치기, 또는 좌,우 회전력을 넣고 타구할 때 소리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100이라는 힘을 투입하여 타구한다고 가정합시다. 100이라는 힘은 수구의 회전과 운동, 표적구의 회전과 운동, 공과 테이블과의 마찰로 인한 힘의 손실,공기의 저항으로 인한 힘의 손실, 공이 공이나 기타 다른 물체(쿠션이나 큐의 탭)와 부딪칠 때 발생하는 소리로 인한 힘의 손실, 기타 등등으로 100이라는 힘은 전부 소실되고 소실된 후에 공들은 운동을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고점자의 경우는 100이라는 힘을 공의 회전력이나 운동력으로 대부분을 소실하지만 초보자들은 그 힘의 대부분을 소리로 낭비해 버립니다. 다시 말하면 같은 두께로 샷을 했을 때 중심치기와 밀어치기의 경우를 비교하여 예를 들면, 밀어치기는 공의 윗 부분을 때리기 때문에 공이 탭과 접촉하는 부위는 중심치기와 비교할 때 그 면적이 작고 힘을 받는 부위의 공 두께 또한 밀어치기의 경우가 중심치기의 경우보다 작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밀어치기가 구사된다면 그 소리는 중심치기일 때보다 소리가 작을 뿐더러 둔탁한 음이 아닌 작은 경음일 것입니다. 면적이 작은 망치로 두께가 얇은 철판을 때릴 때와 면적이 큰 망치로 두꺼운 철판을 때릴 때 나는 소리와 비교를 한다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밀어치기나 끌어치기를 했을 때 경쾌한 경음이 아닌 중심치기일 때와 같은 둔탁한 소리가 크게 난다면 자신의 샷이 잘못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정확한 샷을 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모래 위에 훌륭한 건물을 지을 수 없듯이 올바른 자세를 갖고 있지 않는 한 정확한 샷의 구사는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이론이 강하다고 해도 올바른 자세를 갖고 있지 못해 정확한 샷을 구사할 수 없다면 그 이론은 소용없게 됩니다. 그만큼 당구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자세입니다. 혹 ' 자세야 내가 편하면 그만이지, 아무렇게나 쳐도 잘만 치면 되지 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흘러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오르게 되면 그 어떤 것 보다 당구에 있어 중요한 것이 ' 자세 '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 모든 것이 기초가 중요하다 '는 말이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 자세 잡는 법
ㄱ. 몸의 위치를 잡는다.
큐의 무게 중심에서 한 뼘 정도 뒷 부분에 큐를 잡고 큐 끝(탭부분)은 수구에서 한 뼘 정도 되는 곳에 가볍게 놓습니다. 이 때 그립한 손은 바지 재봉선에 일치해야 하며 자세는 차려 자세에서 양발을 어깨 넓이로 벌린 상태입니다. 이 자세에서 수구의 중심과 큐와 어깨선은 일직선이며 몸은 그 선에 대해 90도 방향입니다.
ㄴ. 발의 위치를 잡는다.
오른발은 45도 가량 우측으로 비틀고 왼발은 11시 방향으로 반 보 정도 내딛습니다.
ㄷ. 왼팔의 위치를 고정시킨다.
이제 상체를 구부린 상태에서 왼쪽 팔을 쭉 뻗어 브리지를 만듭니다.
ㄹ. 완전한 자세를 만든다.
a. 먼저 다리의 위치를 재 확인합니다.
b. 왼쪽 팔목이나 손목이 구부러지지는 않았나 확인하고, 구부러졌을 경우 곧게 펴도록 합니다.
c. 수구와 브리지의 거리를 재 확인합니다.
d. 오른손의 구부러진 정도는 90도가 적당하며, 손이 너무 붙거나 떨어지면 안됩니다. 큐를 잡은 손목 또한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너무 구부러져서도 안됩니다.
e. 그런 다음 최종적으로 수구와 큐와 오른팔과 두 눈 사이가 일직선상에 오는지 확인합니다. 이들 중 한가지라도 일직선 상에서 벗어나면 올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 큐를 잡는법(grip)
큐를 잡는 위치는 샷의 방법에 따라 그 위치가 변하나, 기본적으로는 큐의 무게 중심에서 한 뼘 정도 뒷 부분을 가볍게 쥡니다. 이와 같이 손바닥으로 큐를 잡는 것을 그립(grip)이라고 합니다.
그립의 위치는 타구 방법에 따라 변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강한 타구일 경우는 뒤쪽으로, 약한 타구일 경우 앞쪽으로 위치를 이동합니다.
큐를 쥘 때에는 엄지와 검지를 가볍게 벌리고 그 사이에 큐를 기운 다음 나머지 손가락은 작은 새를 쥐듯이 가볍게 모읍니다. 지나치게 세게 쥐거나 2~3개의 손가락으로만 큐를 잡을 경우 손목이 경직되어 손목의 스냅을 이용한 부드러운 샷을 할 수 없거나 큐가 흔들리게 되어 정확한 샷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큐를 잡은 손등과 팔목, 팔에 이르는 선은 가능한 한 일직선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이 많이 구부러진 자세 또한 올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 브리지(bridge, 일명 : 큐걸이)
큐를 지탱하기 위해 왼손(오른손잡이의 경우)의 손가락으로 만드는 브리지는 큐의 지지점이 되는 것으로 이것이 불안정하면 이 또한 정확한 샷을 할 수 없습니다.
브리지의 모양이나 위치는 공의 위치나 샷의 방법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인 위치는 수구에서 한 뼘 정도 뒤에 위치하며 강한 타구일 경우는 약간 뒤쪽으로, 약한 타구일 경우 약간 앞쪽으로 이동시키고 일반적인 모양은 공의 상단 부분을 가격할 경우는 브리지를 높이고 하단 부분을 가격할 경우는 브리지의 높이를 낮추도록 합니다.
브리지의 위치나 높낮이를 달리할 경우에 꼭 명심할 사항은 큐의 움직임은 가능한 테이블과 수평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끌어치기 당점인 경우 상황에 따라 테이블과 수평이 되도록 큐를 움직이기가 어렵겠지만 가능한 수평이 되도록 합니다.
2. 큐의 움직임은 항상 일직선 상에 있어야 한다.
바른 자세를 갖추는 것은 올바른 큐의 움직임을 만들기 위한 기초 공사입니다.
타구는 예비 동작과 치기와 끝내기의 순서로 이루어 집니다.
우리는 실질적으로 공을 때리는 치기 동작에 앞써 정확한 당점의 겨냥과 호흡을 가다듬기 위해 큐를 앞뒤로 몇 번 움직이는 예비 동작을 갖습니다. 이러한 예비 동작에서 여러분이 확인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자신이 공을 보내고자 하는 목표점과 수구의 당점, 큐 앞 부분(탭부분), 큐 끝 부분(그립한 손), 두 눈 사이(인중부분)가 하나의 일직선 상에 위치하는가 확인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들 중 한가지라도 일직선 상에서 벗어날 경우 자신이 원하는 타구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들 요소 중 가장 잘못되기 쉬운 점은 큐의 끝 부분입니다. 이러한 예비 동작을 주위 사람에게 자신의 정면에서 지켜봐 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아마 앞 뒤로 움직이는 손의 모양이 직선상에서 벗어나며 약간씩 흔들리는 것을 지적할 것입니다.
큐의 움직임을 옆에서 보았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 때에도 큐의 움직임은 하나의 일직선 상, 즉 테이블과 수평이 되게 움직여야 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경우, 즉 샷이 수평을 이루지 못하고 약간 각도를 이룬 상태에서 샷을 할 경우에도 큐의 움직임은 일정한 각도를 이룬 직선상에서 왕복 운동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눈의 위치는 수구와 목표점을 여러번 번갈아 주시하며 올바른 당점으로 정확한 목표점이 겨냥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을 해야 합니다. 만약 목표점을 제외한 모든 것이 일직선 상에 위치하였을 경우(즉 자신이 맞히고자 하는 두께나 겨냥점이 틀렸을 경우)몸을 고정시킨 채 손만으로 조정을 하지 말고 다시 처음부터 자세를 고쳐 잡아야 합니다.
이러한 동작을 반복하는 동안 호흡을 가다듬고 샷을 할 준비 태세를 갖춥니다.
3. 치기와 끝내기
예비 동작이 끝나고 샷을 하기로 결심했으면 주저하지 말고 과감한 샷을 합니다. 몸이 경직되어 있어서는 안 되고 마음 속으로 리듬을 타듯이 긴장이 풀어진 상태여야 바른 샷을 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샷을 할 때 어깨의 힘을 위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샷은 손목의 스냅과 허리를 이용해야 합니다.
큐로 공을 쳤다고 모든 샷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초보자의 경우 샷을 하는 도중이나 친 후에 큐를 위로 쳐들거나 아래로 숙이고 바로 브리지를 풀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올바른 당점으로 정확한 샷을 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 겨냥한 당점은 중심치기인데 샷이 끝난 후에 큐의 앞부분(탭부분)을 주시한 결과 아래로 내려가 있다던다 좌,우로 벗어나 있다면 결과적으로 정확한 중심치기가 안되고 찍어치거나 약간 비틀어 친 것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구는 완전한 중심치기 운동이 아닌 역회전이나 좌,우 회전력을 가지고 움직이게 됩니다. 목표점과의 거리가 짧아 바로 브리지를 풀고 큐를 빼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샷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브리지를 유지하고 수평으로 샷을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4. 소리를 확인한다.
올바른 당점에 공이 적중했을 때 팁과 수구가 부딪치는 소리와, 수구가 표적구와 부딪치는 소리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같은 힘으로 타구한다고 하더라도 중심치기를 할 때와 밀어치기나 끌어치기, 또는 좌,우 회전력을 넣고 타구할 때 소리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100이라는 힘을 투입하여 타구한다고 가정합시다. 100이라는 힘은 수구의 회전과 운동, 표적구의 회전과 운동, 공과 테이블과의 마찰로 인한 힘의 손실,공기의 저항으로 인한 힘의 손실, 공이 공이나 기타 다른 물체(쿠션이나 큐의 탭)와 부딪칠 때 발생하는 소리로 인한 힘의 손실, 기타 등등으로 100이라는 힘은 전부 소실되고 소실된 후에 공들은 운동을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고점자의 경우는 100이라는 힘을 공의 회전력이나 운동력으로 대부분을 소실하지만 초보자들은 그 힘의 대부분을 소리로 낭비해 버립니다. 다시 말하면 같은 두께로 샷을 했을 때 중심치기와 밀어치기의 경우를 비교하여 예를 들면, 밀어치기는 공의 윗 부분을 때리기 때문에 공이 탭과 접촉하는 부위는 중심치기와 비교할 때 그 면적이 작고 힘을 받는 부위의 공 두께 또한 밀어치기의 경우가 중심치기의 경우보다 작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밀어치기가 구사된다면 그 소리는 중심치기일 때보다 소리가 작을 뿐더러 둔탁한 음이 아닌 작은 경음일 것입니다. 면적이 작은 망치로 두께가 얇은 철판을 때릴 때와 면적이 큰 망치로 두꺼운 철판을 때릴 때 나는 소리와 비교를 한다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밀어치기나 끌어치기를 했을 때 경쾌한 경음이 아닌 중심치기일 때와 같은 둔탁한 소리가 크게 난다면 자신의 샷이 잘못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출처 : 대구 당구 연맹
글쓴이 : 최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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