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9월의 잔디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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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잔디상태
아침, 저녁으로 서늘하게 되면 중엽 한국잔디가 변화를 보인다. 7~8월 왕성한 생육기를 100%로 보면, 9월의 생육량은 60%이다. 그러나 잔디의 녹색은아직도 선명하다. 단일식물인 중엽 한국잔디는 8~9월에 걸쳐서 화아 분화(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를 한다.
한지형 잔디는 9월 초와 말이 완전히 달라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건강을 회복한다. 또한 종자파종도 가능하다.
9월의 중엽 한국잔디
○물은 주지 않는다.
○비료도 9월부터는 시비하지 않는다. 중엽 한국잔디는 아직 생육하고 있는 시기이지만, 9월과 10월에
비료를 시비하면 잡초의 발생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잔디 포충나방의 피해를 받는 경우가 있다. 여름동안에는 중엽 한국잔디의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유충이 있어도 피해가 없지만 기온이 올라가면 피해가 눈에 띄게 증가한다. 해에 따라서도 약간 다
르지만, 9월 중순이 유충 발생의 피크가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전체 잎 수가 적어지고, 얼룩
이 심하게 지는 것이 특징이다.) 피해가 심할 경우는 스미치온(MEP제)으로 방제한다.
*9월에 오랫동안 비가 오면 6월처럼 잎이 시드는 병이 발생하는데 살균제 타코닐(TPN제)이 유효하다.
○가을은 잔디 심기의 적기가 아니다.
○배토 적기가 아니다.
○9월 초순은 여름과 같아서 잘 신장하지만, 하순에는 대체로 느려진다. 월 1~2회 정도, 20mm 높이로
깍아준다.
○갱신작업 적기가 아니다.
○잡초가 그다지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아니지만, 바랭이가 열매를 맺는 시기이다. 바랭이의 종자는
이삭이 나오기 시작해서 10일 정도면 여물게 되므로 여름에 살아남은 바랭이는 종자가 떨어지기 전
에 제거한다.
9월의 한지형 잔디
고온기에 맨땅이 되었던 부분이 점차 회복하기 시작한다. 맨땅의 범위가 큰 경우는 좀처럼 원래의 잔디밭으로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한지형 잔디를 종자파종해서 빨리 회복 시킬 필요가 있다. 덧파종한 경우에는 중엽 한국잔디와 버뮤다그래스보다 한지형 잔디가 더 많이 회복하게 되므로 다시 깎기를 준비한다.
○건조한 듯 하면 3일에 한번 물을 준다.
○질소분 10% 정도의 잔디 전용 화학비료를 1m²당 20g 시비한다. (존자파종 전후는 시비하지 않는다)
○달라스팟병이 다시 발생하기 시작한다. 발생이 적은 경우에는 300배 요소액비를 1m²당 1ℓ 살포해서
치료한다. 심한 경우는 살균제 살포가 필요하다.
○깎기는 월2회, 깎기 높이 25mm로 실시한다. 덧파종할 잔디는 상순에 25mm로 깎기 후, 종자파종 전
에 제거한다.
○제초는 종자파종 전에 실시한다.
9월의 잔디관리 테크닉 : 한지형 잔디의 종자파종
목적 : 추운지방에서는 난지형의 중엽 한국잔디는 적당하지 않기 때문에 한지형 잔디를 종자파종하거
나, 재배된 잔디로 잔디밭을 만든다.
*맨땅에서 한지형 잔디를 종자파종하는 방법
①평평하게 갈퀴로 긁은 뒤 종자 파종을 하고 다시 직각방향으로 갈퀴로 긁는다.
②특수성이 있는 커버로 덮으면 습도가 보존된다. 동시에 비에 의한 종자의 유실도 막는다.
③충분하게 물을 준다. 작업 후 1주일간은 매일 2~3회 물주기를 한다.
○9월 중순~10월 중순이 종자파종 적기이다. 파종하는 시기가 빠를수록 한지형 잔디의 생육은 빨라지
지만, 병충해 위험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파종하는 시기가 느려 질수록 병충해의 걱정은 없지만, 캔
터키 블루그래스등 생육이 늦은 잔디는 일년내에 잔디밭이 완성되지 많는 경우가 있다.
○종자 구입법으로는 가정용으로는 한지형 잔디의 혼합종이 KV바이오(주)에서 시판되고 있다. 단일
초종을 준비할 때에는 잔디전문회가나 조경(원예)전문점, 종묘회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잡초와 돌을 제거하고 평평하게 한다. 갈퀴로 지표면을 긁고, 깊이 5~10mm의 도령을 약 1cm 간격
으로 많든다.
○잔디종자는 축축한 상태가 유지되어야 잘 발아하기 때문에 파종후에 1주일 정도는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매일 2~3회 물을 둔다.
발아한 잔디가 20~30mm로 생육할 때까지 파종한 곳에 가능한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작업후의 가
벼운 롤링은 발아를 좋게 하지만, 발아 후에 너무 지나치게 밟아서 단단하게 하면 잔디의 생육이 나
빠진다.
잔디가 약 50mm로 신장해서 최초의 깎기를 끝내고 나면 질소분 10% 정도의 화학비료를 1m²당 30g
시비한다.
덧파종(중엽 한국잔디 위에 한지형 잔디를 덧파종하는 경우
○중엽 한국잔디, 버뮤다그래스 '건우' 등의 난지형 잔디에 한지형 잔디의 종자를 파종해서, 난지형 잔
디가 시드는 겨울 휴면기에도 녹색을 유지하는 방법을 덧파종이라고 한다.
○한지형 잔디의 선발은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페레니얼 라이그래스 또는 가는 잎 훼스큐가 적당하
다. 이제품종을 구할 수 없는 경우는 벤트그래스가 포함되지 않은 한지형 잔디 혼합종을 사용한다.
○작업적기는 9월 하순~10상순이다
○중엽 한국잔디를 높이 10mm로 낮게 깎아서, 종자가 잔디밭의 지표면에 떨어지기 쉽게 하고, 한지형
잔디의 종자를 1m²ekd 40g의 비율로 균일하게 파종한다. 또한 흙을 두께 2~5mm로 덮어주면 발아
가 좋게 된다.
○파종1주일간은 표면이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 매일 1~2회 물을 준다. 50mm정도로 신장하면 1주일마
다 10mm씩 깎고, 최종적으로 25mm정도가 되게 한다. 비료는 11월에 화학비료를 약 30g시비한다.
다음해 5~6원에 중엽 한국잔디 또는 버뮤다그래스로 트랜지션 작업을 시행한다.
●제초제의 사용방법●
잡초는 발생을 막는 것이 최우선책이다. 잡초가 많아 손으로 제거하는 제초작업이 힘들 경우 잔디에 해를 주지않고 잡초만을 선택적으로 죽이는 제초제가 유용하다.
제초제는 경엽처리제와 토양처리제가 있다. 경엽처리제는 발아된 잡초를 죽이는 것이며, 잡초가 많이 자란 후에는 효력이 떨어진다. 토양처리제는 잡초종자의 발아를 억제시키는 것으로 효력이 장기간 유지되지만, 이미 발아된 잡초에는 효력이 없다. 제초제로서는 토양처리제가 더 효과적인데 토양처리제는 여러 종류의 제초제를 혼합하여 다양한 종류의 잡초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아다. 여름잡초와 겨울잡초가 발아하기 전(3~4월, 9~10월)에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제초제를 사용할 때는 잔디의 종류에 따라서 적용여부를 파악해야 하고, 잔디깎기 직후와 살포회수에 따른 약해 발생도 고려해야 한다. 또 비가 내릴 듯한 날은 피하는 것이 좋고, 바람이 없는 날을 선정하여 인체에 해롭지 않게 한다. 설명서를 잘 읽고 시행하면 된다.
대상잡초 및 제초제 농약
대상잡초 |
제초제 농약 |
처리방법 |
단위 |
가격(원) |
비고 |
바랭이, 새포이풀 |
론빠 |
토양 처리제 |
20ℓ |
300,000 |
한지형 잔디에 안전 |
바랭이 |
파란들 |
토양및 경엽 처리제 |
100ℓ |
100,000 |
한국잔디, 버뮤다그래스에 안전 |
토끼풀 |
디캄바(반벨) |
경엽 처리제 |
300mℓ |
9,000 |
한국잔디, 버뮤다그래스에 안전 |
광엽잡초 |
MCPP |
경엽 처리제 |
500mℓ |
9,000 |
요소와 섞어뿌리면 좋음 한국잔디, 버뮤다그래스에 안전 |
버뮤다그래스 |
갈론 |
경엽 처리제 |
500mℓ |
12,500 |
한국잔디에 안전 |
참조 : 녹색잔디 가꾸기(월별잔디) 도서출판 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