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잘못된 저축방법 7가지
- 잘못된 저축방법 7가지 -
저축에도 요령이 있다. 주위 사람이 권하는 상품에 무턱대고
가입하면 자신에게 꼭 맞는 최적의 상품이 아닐 확률이 높다.
재테크 초보자들이 피해야 할 재테크 방법으로 기업은행이 고객들에게
권고하고 있는 ‘실패를 부르는 잘못된 저축방법 7가지’를 소개한다.
◇저축목표와 상관없는 금융상품을 선택한다=내 집 마련이
목표이면서도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또 주택구입시 부족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주택청약부금이나 장기주택마련저축 등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게다가 주택자금 대출이 필요한 사람이 투신사나 증권사의 투자형 상품에 가입,원금손실로 인해 진퇴양난에 빠지기도
한다.
자영업자라면 일반적금보다는 자영업자 우대통장이나 상호부금에 가입하는 게 금리면에서 유리하다. 아울러 총수입 중 최소한 30%
이상을 저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재테크를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절세형 금융상품을 활용하지 않는다=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일반 상품보다 세후 수익률면에서 유리한 비과세·저율과세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입요건이 제한되는 비과세 상품과 일정 금액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세금우대상품은 세금을 감안할 때 1∼2%포인트 정도 금리가 높기 때문이다.
복리형 상품과 단리형 상품의
차이도 알아둬야 한다. 금융상품에는 은행의 예·적·부금과 같이 확정이자를 주는 단리상품이 있는가 하면,비과세 가계신탁처럼 복리형 상품이 있다.
가능하면 복리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대출과 예금을 병행한다=예금은 대출에 비해 이자가 낮을 뿐만
아니라 세금도 내야 한다. 따라서 대출을 받아 예금을 하거나 대출금이 남은 상태에서 새로운 예금상품에 가입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돈이
있으면 대출금부터 갚아야 한다.
◇자녀를 위해 장기저축통장에 가입하고 있다=자녀 잘되기를 바라는 부모 마음을 누가 모르겠는가.
하지만 자녀용 저축상품은 이름만 그럴 듯 하지 실제 도움을 주는 상품은 많지 않다. 차라리 비과세되는 적금에 추가로 저축해 실리를 취하는 편이
더 유리하다.
◇주택청약부금 대신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한다=내 집 마련이 목적이라면,특히 25.7평(85㎡) 이상 큰 평형의 아파트에
청약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청약예금보다 청약부금에 가입하는 편이 유리하다. 적립식이지만 약정한 회차 범위 내에서 선납도 가능하므로 청약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전 재산을 한 상품에 모두 넣는다=재테크의 기본이다. 주식과 예금으로 분산투자하지 못한다면 예금
하나만이라도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기간별,상품별로 분산시켜 놔야 한다. 특히 재무 안정성이 취약한 제2금융기관에 예금하는 경우라면
금융기관도 분산시켜 놓을 필요가 있다.
◇저축성 보험으로 부자가 되려 한다=여러 보험에 가입해 부자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월
보험료는 월 소득의 5∼7% 정도가 적정하다고 한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저축성 보험보다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게 좋고,한때 인기를 모았던
교육보험은 재테크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
(기업은행 PB사업팀 이종민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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